잠봉뵈르 맛집, Chez Aline
에어비앤비 호스트 (=현지인) 가 추천한 식당 리스트 중에서 가장 먼저 찾아가 본 곳은 숙소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는 Chez Aline. 호스트의 메모에 따르면, great sandwiches to go for lunch 라고 한다.
주소는 85 Rue de la Roquette, 75011 Paris, France (아래 구글맵 링크 참조) 이고, 영업 시간은 주중에만 그것도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3시 30분 까지 딱 4시간만 오픈한다. 워라밸 무엇?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맵 리뷰 290 개에 평점 4.7 이라니.
https://maps.app.goo.gl/mPV8C8Bxw7ooVtWEA
구글맵 리뷰 중에 한국인으로 보이는 Jaiho Lee 님에 따르면, "최곱니다. 한국으로 치면 반찬가게인데 매우 실험적이면서 가정적인 요리들을 그날그날 만들어 팔고 금방 문 닫습니다. 다만 난이도가 미우 높아 현지인을 동반하시길.."
나는 현지인 동반 못해서 잠봉뵈르만 (그것도 어렵게 주문해서) 먹어 봤다. 잠봉뵈르 사진을 찍어두지 못해서 구글맵 리뷰에서 가져온 아래 사진으로 대체.
평소에 한국에서도 그리고 미국에서도 잠봉뵈르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 맛을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겉바속촉 바게트 안에 치즈와 햄은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었다. 가격은 2023년 10월 기준, 위 왼쪽 사진의 절반 크기 (대략 6인치 정도?) 에 5.70 유로.
Chez?
여담으로 파리 여행하면서 Chez 어쩌고 하는 간판을 많이 봤는데, 프랑스어 Chez 를 검색해보니 "At the house of" 라고 번역된다. 예를 들어 Chez Aline 은 At Aline's house 라는 뜻으로 한국어로 의역하자면 "영희네 슈퍼" 정도 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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