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검사 예약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에서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예약하는 과정을 설명한 글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https://plave.tistory.com/entry/medical-exam-reservation-for-visa-interview
미국 이민비자 신체검사 예약하기,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
신체검사 미국 이민 비자 인터뷰 전 준비해야 할 것들 중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신체검사이다. 신체검사 후 그 결과를 주한미국대사관으로 보내는 데 통상적으로 1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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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검사 준비물
위에 링크된 이전 글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중요하니까 한번 더!) 신체검사 준비물 리스트는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다.
- 여권 (유효기간 8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함)
- 반명함 또는 여권 규격의 사진 1매
- DS-260 확인 페이지* 인쇄
- 검사비 및 검사결과지 택배비 (일반 5천원, 제주 1만원)**
- (필수 아님) 예방접종 확인서***
- (필수 아님) 신체검사 예약 확인서****
* DS-260 확인 페이지는 아래 웹사이트에 로그인 (NVC Case Number 와 Invoice ID 필요) 한 다음, 화면 아래쪽에 IV Application "Completed" 부분을 클릭하고, 다음 화면 상단의 "SIGN" 클릭 후, "Print Confirmation" 클릭하여 인쇄할 수 있다.
https://ceac.state.gov/IV/Login.aspx
Immigrant Visa - Sign In
Welcome to the Consular Electronic Application Center – Immigrant/Diversity Visa portal. To access your case, please enter your case number below. Please do not use the browser’s back or refresh buttons while using the CEAC site. Instead, use the navig
ceac.state.gov
** 검사 결과는 주한미국대사관에 전산으로 제출되며, 이 비용은 검사결과를 본인에게 보내기 위한 택배 비용으로 현금으로만 지불 가능하고, (현금이 없는 경우) 착불을 선택할 수 있다.
*** 예방접종 확인서는 굳이 출력해서 가져갈 필요가 없었다. 접수실에서 직원이 전산으로 확인 가능했다.
**** 신체검사 예약 확인서 또한 출력할 필요가 없다. 1층 출입구에 들어가면 알바생으로 추정되는 분이 이름을 물어봐서 예약 확인을 해주신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 찾아가기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위치와 약간 떨어져 있다.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카카오맵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를 검색하자.
내 경우에는 수원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버스를 2번 (3007번 + 강남07번) 타고 도착했다. 신체검사 예약이 8시 30분인데, 7시 40분쯤 도착한 듯 하다 (경기도민의 설움 ㅠㅠ).
강남07번 버스에서 내리면 길 건너에 강남세브란스병원 비자검진센터가 보인다. 내가 도착했던 7시 40분 쯤에는 1층 출입구가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지만, 비자검진센터는 아직 오픈 전이었다. 시간도 떼울 겸 30분 정도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았다.
신체검사 접수 및 탈의실
오전 8시가 조금 지나자 비자검진센터가 오픈되었다. 직원들과 함께 출근하는 기분으로 비자검진센터에 들어갔다. 1층 출입구에 들어가면 알바생으로 추정되는 분이 이름을 물어봐서 예약 확인을 해주신다.
그리고 위 사진의 문진등록 키오스크에서 몇 가지 질문에 터치하여 답변을 하면, 접수번호표가 출력되어 나온다. 출력된 접수번호표를 가지고 바로 왼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은 접수실이 나온다.
신체검사 접수를 하기 전에 위 사진의 반대편에 있는 (미국 이민비자의 경우) 2장의 관련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이럴거면 신체검사 예약할 때, "비자신청 신체검사 필수 기재사항"을 온라인으로 입력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시키는 대로 하자.
작성해야 하는 서류는 총 2장이고, 그 중에서 한 장은 앞, 뒤면 모두 작성해야 한다. 총 작성해야 하는 페이지 수는 3개인 셈. 주로 인적사항과 병력을 입력하게 되어 있다. 위 서류를 작성한 다음, 가져간 신체검사 준비물을 접수처에 제출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검사결과지를 택배로 받을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를 작성해야 한다.
반드시 현금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택배 직원에게 현금으로 전달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혼동이 있을 수 있어서 알려주자면, 검사결과를 주한미국대사관에 보내는 비용이 아니다. 대사관에는 전산으로 보내고, 종이로 출력된 결과를 본인에게 보내는 비용이다.
역시나 비자 관련된 배송을 독점하고 있는 일양택배이다. 나는 현금이 없어서 착불로 선택했다.
접수를 마치면, 위 사진과 같은 안내문을 한장 받는다. 잘 읽어보도록 하자. 이후에는 접수실 한 켠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한장 찍혀야 하는데, 신체검사에 본인이 참석했다는 증거 사진을 남겨두는 절차라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검사비용 약 29만원을 카드로 지불하면...
놀이동산 입장 팔찌를 손목에 둘러준다. 반대편에는 내 이름과 생년월일 그리고 바코드가 있어서 신체검사를 진행하는 동안 각 검사실에서 바코드를 스캔하면서 이름과 생년월일을 구두로 확인한다. 이제 신체검사를 바로 진행할 것 같지만, 남은 과정이 하나 더 있다.
여자는 1층 신체검사실 바로 옆에 그리고 남자는 2층에 탈의실이 있다.
탈의실 안에는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가 있다. 문을 닫고 비밀번호 4자리를 입력하면 잠기고, 한번 더 비밀번호를 누르면 열리는 구조이다. 여기에서 옷을 갈아 입고, 다시 1층 접수실로 내려가면 신체검사가 시작된다.
신체검사 과정
신체검사는 각 검사실 앞에서 번호표를 뽑아서 대기하다가 본인의 순서가 되면 검사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총 4 단계의 신체검사 과정은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다.
- 신체 측정: 키, 몸무게, 혈압, 시력, 체온 측정
- 채혈
- 흉부 X-Ray 촬영
- 의사 진찰 및 면담
신체 측정실에서 키와 몸무게는 한번에 재고, 혈압을 재고 나서 그 자리에 앉은 상태로 시력 검사를 한다. 상당히 시간을 절약하는 효율적인 동선 배치라고 생각했다. 체온은 체온계를 귓구멍에 꽂아서 측정하는 방식이었다. 채혈과 흉부 X-Ray 촬영은 특별할 것은 없었다. 마지막 과정인 의사 진찰 및 면담에서는 미리 작성된 서류를 보면서 가정의학과 의사가 다시 한번 구두로 확인했고, 가슴과 등에 청진기를 대면서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가 내뱉는 과정을 여러 번 진행하였다.
신체검사 결과는 다음 날이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상이 있는 경우 전화 연락하고 재검 예약 진행한다고 한다. 물론 이상 없는 경우, 대사관으로 전송 및 문자 연락한다고 들었는데, 신체검사 후 3일이 현재까지도 전화나 문자는 없었다. 이상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상태인가? 응?
Update) 2022년 1월 3일 (월) 오후 5시에 미국 이민국에 전산으로 제출되었다고 문자메시지 도착!
신체검사 종료 후에는 여권을 돌려받고, 다시 탈의실에 가서 옷 갈아입고 그냥 집으로 가면 된다.
오전 8시 30분 예약이었지만, 서류 작성하고 실제로는 8시 50분 정도부터 신체검사를 시작했는데 내 앞에 대기자가 아무도 없었던 탓인지는 몰라도 신체검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온 시간은 9시 30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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