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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United States

미드 호수 (Lake Mead), 후버 댐 (Hoover Dam) | AZ-UT-NV 006

by plave 2022. 1. 18.

여전히 여행 6일차 

오전에 자이언 국립공원을 정말 잠깐 둘러 본 다음, 라스베가스 숙소로 가는 길이 구글맵으로 4시간 반이나 걸린 이유는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여기저기 샛길로 빠졌기 때문. 

 

 

Valley of Fire State Park

첫번째 샛길은 Valley of Fire State Park. 

 

 

국립공원이 아니라서 입장료 (차량 1대에) 10달러를 따로 지불했다. 위 사진을 찍은 곳에는 주차장도 있고 뭔가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걸로 보아 Picnic Area 였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작은 동물 친구들도 있다. 

 

 

내 손 아님. 암튼 여기서 적당히 한 끼 해결하고 미드 호수로 향했다. 미국 드라마 아니다. 

 

미드 호수 (Lake Mead)

콜로라도 강에 후버 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미드 호수 (Lake Mead) 는 450억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인공 호수라고 한다. 

 

이 곳은 미드 호수에서도 상류 쪽이라 그렇게 물이 많아 보이진 않아서, 

 

 

물수제비 내기를 했다. 뭘 걸었는 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내가 이겼다.

 

 

사실 이 날은 미국 국경일 중에 하나였는데, 1월이었으니까 마틴 루터 킹스 데이였던 거 같다. 그래서 미드 호수 National Recreation Area 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그런데 Valley of Fire State Park 은 입장료를 받았다. 뭐지? 

 

후버 댐 (Hoover Dam)

후버 댐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1931년 부터 1935년 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에 걸쳐 건축되었고, 미국 대공황 시기의 성공적인 토목 공사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높이는 대략 200 미터를 넘는다고. Life after People 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으로는 인류가 갑자기 사라져도 최소 10만년 이상은 남아 있을 만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아직 그 내부에 콘크리트가 굳는 중이라는 말도 어디선가 들은 듯 하다. 

 

Hoover Dam Lodge 

그렇게 라스베가스 숙소 (지만 라스베가스 밖에 있는) 후버 댐 롯지에 도착. 창 밖 풍경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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