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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yage/France

파리 여행 전체 일정 계획 수정하기 | Paris 011

by plave 2023. 9. 30.

전체 일정 계획 수정 

이제 파리 여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파리뮤지엄패스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4일권 (=96시간권) 을 구매한다는 것을 2일권 (=48시간권) 으로 잘못 구매해버린 실수 때문에, 부득이하게 전체 일정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다.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전체 일정 계획과 파리뮤지엄패스 구매 대착각 스토리는 아래 글을 참조. 

 

파리 여행 전체 일정 계획하기 | Paris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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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일정 계획 나는 즉흥적인 여행보다는 계획적인 여행을 선호한다. 여행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는다. 이 글에서의 전체 일정 계획은 그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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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뮤지엄 패스, 입장 가능한 곳들, 입장료 그리고 휴무일 총정리 | Paris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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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뮤지엄 패스 파리 뮤지엄 패스는 파리와 근교에 있는 50개 이상의 박물관, 미술관 및 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는 패키지 관광 상품이다. 파리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여 같은 장소에 두 번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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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뮤지엄패스 48시간 우려 먹기 

잘못 구매한 파리뮤지엄패스는 교환 또는 환불 불가하니, 전체 일정 계획을 잘 수정해서 전화위복? 까지는 아니더라도 손해를 최소화해보기로 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파리뮤지엄패스 2일권이 날짜 기준이 아니라 정확하게 48시간 동안 유효하다는 점이었다. 예를 들어, 1일차 오전 10시 (또는 오후 4시) 에 개시 (Activation) 하면 이틀 뒤인 3일차 오전 10시 (또는 오후 4시) 직전까지 유효하다는 뜻. 

 

그리고 이것를 잘 활용하면 파리뮤지엄패스를 48시간 이상 우려 먹을 수도 있는데, 어딘가에 입장할 때에만 파리뮤지엄패스를 검사하고, 이후 관람 중에 다시 검사해서 쫓겨나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수정 전 (Plan A) 과 수정 후 (Plan B) 

파리뮤지엄패스 구매 실수로부터 시작된 전체 일정 계획 수정을 하다보니, 당연하게도 입장할 곳을 줄여야했기에 호텔 드 라 마린, 국립 기메 동양 박물관 (사실 여기는 그냥 화장실 급하면 들어가려고 했음), 피카소 미술관을 제외했다.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과 생샤펠 + 콩시에르주리의 기존 입장 예약을 변경하기도 했다. 

 

수정 전 (Plan A) 과 수정 후 (Plan B) 의 파리 여행 전체 일정 계획은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다.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가능하면 저녁 일정은 비우려고 노력했다. 이미 예약되어 있어서 변경하기 어려운 일정은 분홍색 (우선순위: Sched) 으로 표시했고, 변경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계획대로 하면 좋을 일정은 노란색 (우선순위: Rec'd) 으로 표시했다.

 

특별한 배경색으로 표시되지 않은 것들은 여행하면서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일정이라고 보면 좋겠다 (변경하게 된다면 아마도 예비일을 활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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