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Transit 타고 EWR 공항 가는 길
Newark (EWR) 공항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 5시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고, New Brunswick 기차역에서 NJ Transit 을 탔다.
역무원이 티켓을 검사한 다음 (티켓은 보통 펀치로 구멍 뚫어서 돌려줌),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본인 (아니면 역무원들) 만 알아볼 수 있게끔 종이 표식을 찢어 내 좌석 앞 자리 등받이 위에 꽂아둔다.
Newark 공항 기차역에서 내려서 AirTrain 으로 갈아탔다. 내가 예약한 항공권은 United Airline 이라서 터미널 C 에서 탑승 수속을 진행했다.
LAX 공항 도착
탑승 후, LAX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6시간 동안은 자느라 바빴다. 미국 동부와 서부는 3시간의 시차가 있어서 LAX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동부는 오후 1시) 정도.
함께 여행하는 (하지만 탑승한 항공기와 도착 스케줄은 달랐던) 형이 미리 픽업한 렌트카를 타고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인앤아웃 (In-n-out)
에서 더블더블 버거와 프렌치프라이를 주문했다. 미국 동부에도 제발 인앤아웃 좀 들어왔으면.
인앤아웃에서 만족스러운 아점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을 향해 출발했다.
미국 동부는 보통 3명 이상이어야 Carpool Lane 에 들어갈 수 있는데, 서부는 2명이네?
조슈아트리 (Joshua Tree) 국립공원
약 3-4 시간을 달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위 사진의 창 밖에 보이는 선인장과 나무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식물이 바로 Joshua Tree. 2016년 기준, 입장료가 차 한대에 $20 이지만 (구입한 날로부터 7일간 유효), 함께 여행하는 형이 1년 짜리 National Park Pass ($80) 를 가지고 있어서 무료 입장.
걸어서 여행하는 사람들도 있다 (2016년 기준, 걸어서 입장하는 경우에는 1인 입장료가 $10 였음).
여기는 조슈아트리 국립공원 안에서 히든 밸리 (Hidden valley) 라는 곳. 그리고 사진 속 여자분은 모르는 사람.
히든 밸리를 포함하여 몇 군데에 캠프사이트가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서 캠핑은 하지 못했다.
날이 저물고 달이 뜰 때까지 노을 구경을 하다가 야간 운전을 시작했고, 캘리포니아 주와 애리조나 주 경계에 있는 Blythe 의 저렴한 숙소에서 1박을 했다. 숙소 이름은 Regency Inn & Suites Blythe 였는데, 지금은 Econo Lodge Blythe 로 이름이 바뀐 듯 하다.
https://www.econolodgebly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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