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연도 (Fiscal Year)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의 회계연도와는 다르게, 미 연방의 회계연도는 직전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로 한다. 따라서 2022년 회계연도는 2021년 10월에 시작해 2022년 9월에 끝난다. 바이든 정부에서 발표하기로는 2022년 회계연도 내에 밀린 비자를 전부 발급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지는 ...
월별 이민 비자 발급 통계
미국 국무부 영사사업부 (traval.state.gov) 에서 월별로 제공하는 이민 비자 발급 통계이다. 2021년 9월 24일 현재, 아래 웹사이트에서 2017년 3월부터 2021년 7월까지의 월별 이민 비자 발급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Monthly Immigrant Visa Issuance Statistics
travel.state.gov
매월 제공하는 통계 자료는 2가지 버전의 PDF 파일인데, 하나는 FSC* 또는 출생국가(Place of Birth) 그리고 비자 클래스(Visa Class)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민 비자 발급 통계이며, 다른 하나는 Post (도시 정도로 이해) 그리고 비자 클래스를 기준으로 작성된 이민 비자 발급 통계이다.
* Foreign State of Chargeability (FSC)
한국에서 진행하는 영주권자 배우자의 경우에는 두번째 (Post and Visa Class) 기준의 PDF 파일에서 Ctrl+F 를 누른 다음, "Seoul"을 검색한 다음, Visa Class 기준으로 F21 또는 FX1에 발급된 숫자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장 최근에 공개된 2021년 7월 통계 (아래 그림 참조) 에서는 FX로 발급된 비자 1건 이외에는 아쉽게도 없다.
그렇다면, 이제까지 Seoul에서 발급된 F21과 FX1 비자 현황을 정리해보자. 앞서 이야기했던 대로 2017년 3월부터 2021년 7월까지의 제공하는 월별 이민 비자 발급 통계 중에서 회계연도 기준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결과는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다.
음영으로 처리된 부분에서 보는 바와 같이, F21은 2019년 7월부터 25개월 동안, FX1은 2020년 5월부터 10개월 동안 비자 발급의 암흑기였다. 이는 회계연도 2020년과 2021년의 월 평균 비자 발급 수 (2.33, 1.8) 를 그 이전년도와 비교해봐도 확연히 알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2021년 8월 통계가 아직 발표되지 않아서 정확한 숫자를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오픈채팅에 있는) 내가 알고 있는 분들만 해도 8월에 11명이나 비자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오픈채팅에 계시지는 않지만, 8월에 비자를 받은 사람이 더 있을 수 있어서 다가오는 8월 통계 발표가 더욱 기다려진다 (9월 18일부터 매일 웹사이트 확인하는 중). 그리고 (오픈채팅에서) 다음 달 인터뷰 메일 소식(보통 25일에 전후에 발표)도 기다리고 있는데, 이게 다 나의 인터뷰는 언제쯤일까를 예측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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